추위는 혈관을 조입니다. 고혈압이 있다면 약만큼 중요한 것이 겨울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아는 것입니다.
국내 2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추정치
성인 고혈압 유병 비율
겨울철 수축기 혈압이 오를 수 있는 폭
몸은 체온을 지키려고 혈관을 좁힙니다. 같은 양의 피가 더 좁은 길을 지나야 하니 압력이 높아집니다.
기온이 떨어지면 체온 손실을 줄이기 위해 피부 가까운 혈관부터 좁아집니다.
좁아진 혈관을 흐르는 혈액은 더 큰 저항을 받고, 이것이 곧 혈압 상승으로 나타납니다.
추위 자극에 교감신경이 깨어나면서 심장 박동과 혈관 긴장도까지 함께 변합니다.
일상의 작은 방심이 혈압 급등으로 이어집니다. 왼쪽은 멈추고, 오른쪽으로 바꾸세요.
하루 중 가장 추운 아침, 따뜻한 실내에서 곧장 나가면 혈관이 급격히 조여듭니다. 막 깨어난 직후라 자율신경도 아직 준비가 덜 된 상태입니다.
집 안에서 옷을 충분히 껴입고, 가볍게 스트레칭해 체온을 올린 뒤 여유 있게 나서세요.
✓ 추운 계절 가장 먼저 고칠 습관급격한 온도 변화는 혈관을 확 넓혔다가 다시 좁히며 혈압을 크게 흔듭니다. 욕실과 침실의 온도 차가 크면 어지럼·두근거림이 오기도 합니다.
미지근한 물로 시작해 온도를 조금씩 올리고, 욕실과 방의 온도 차를 줄이세요.
✓ '확 뜨겁게' 말고 '천천히 따뜻하게'찬 공기 속에서 갑자기 힘을 쓰면 혈압과 심박수가 동시에 치솟습니다. 새벽·아침 시간대는 심혈관 사고 위험이 더 높습니다.
실내 위주로 운동하고, 꼭 밖에 나가야 한다면 충분히 몸을 데운 다음 천천히 움직이세요.
✓ 이른 시간 야외 운동은 피하기찌개·탕을 자주 찾다 보면 나트륨 섭취가 모르는 새 늘어납니다. 나트륨은 몸에 수분을 붙잡아 혈액량을 늘리고, 겨울엔 입맛이 둔해져 더 짜게 먹기 쉽습니다.
건더기 위주로 먹고 국물은 남기기, 반찬 간 줄이기. 이것만으로도 혈압 관리에 큰 차이가 납니다.
✓ 국물 반만 남겨도 시작추울 땐 땀이 적어 갈증을 잘 못 느낍니다. 물이 부족하면 혈액이 끈적해지고 혈관 저항이 커져 혈압이 오르기 쉽습니다.
시간을 정해 물을 마시세요. 따뜻한 물이나 설탕 없는 차도 좋은 선택입니다.
✓ 겨울 탈수는 '보이지 않는' 위험지난 일주일을 떠올리며 해당하는 항목을 체크해 보세요.
항목을 체크하면 결과가 바뀝니다.
추운 방에서 재면 혈관이 수축해 실제보다 높게 나올 수 있습니다. 같은 조건에서 꾸준히 기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번씩 측정하세요.
편안히 앉아 5분 정도 쉰 다음 측정합니다.
춥지 않고 안정된 실내에서 재야 정확합니다.
매일 비슷한 시간에 재고 수치를 적어 두세요.
하루 30분, 주 5일이면 충분합니다. 건강 상태에 맞춰 강도를 조절하세요.